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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우리 엄마야"…'의문의 일승' 이쯤되면 전국환이 너무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17 02:1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우리 엄마야"

'의문의 일승'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진다.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에 시청자들은 매료됐다.

16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는 김종삼(윤균상)이 이광호(전국환)을 잡기 위해 차집사를 조사했다.

이날 김종삼은 박수칠(김희원)에게 가짜 신분이 들통나자 단독으로 행동했다.

앞서 국수란(윤유선)을 통해 차집사의 뒷조사를 하던 김종삼은 차집사가 숨겨둔 성경책 속 메모지를 찾아냈다.

그 순간 나타난 장필성(최원영)이 이를 가로챘다. "노다지를 찾았다"며 미소를 지은 장필성.

그의 계획을 눈치 챈 김종삼은 장필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진회장이 남긴 MP3를 넘기고 메모지를 받기로 한 것.


김종삼이 MP3를 장필성에게 넘기려는 찰나, 이광호의 부하가 장필성을 납치해 사라졌다.


그러나 이는 김종삼의 계획이었다.

이광호 측에 장필성과 만날 장소와 시간을 일부러 흘린 김종삼은 MP3에 도청기를 달았다.

때에 맞춰 이광호의 집을 기습한 암수전담팀은 장필성을 체포하려했지만, 차집사의 갑작스럽게 등장에 장필성은 도망쳤다.

순간 메모를 지키려다 내용을 확인한 김종삼은 충격에 빠졌다.

'모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여자의 이름은 최연미'.

"차 집사가 죽인 이 사람 우리 엄마야"라는 김종삼의 말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쯤되면 전국환이 진짜 너무한다.

모든 사건에 연류된 전국환이 연기한 이광호. 이날은 극중 윤균상의 어머니 살인을 교사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의 악랄함의 끝은 어디일까?

김종삼과 이광호의 사이에는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종영까지 단 2주.

앞으로 풀어나갈 윤균상표 엔딩에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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