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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골든슬럼버'를 리메이크를 제안한 사연을 밝혔다.
이어 "7년 전 처음 원작을 접하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제작사 영화사 집 대표에게 '골든슬럼버' 리메이크를 제안했다. 특별히 내가 한 역할은 없지만 시나리오가 나오면 같이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개봉한 일본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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