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그사이' 이준호 "눈 작아, 초반 눈빛 연기 힘들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1-09 15:2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호가 눈빛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유보라 극본, 김진원 연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가 참석했다.

이준호는 멜로 눈빛 연기에 대해 "목소리톤이라든지 이런건 제가 어떻게 해서 되는 게 아닌 거 같다. 정말 이 부분은 카메라 감독님이나 조명팀이 기술적으로 표현해주시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처음엔 힘드셨다. 제가 눈이 작은 편이라 눈빛을 살리는 것에 있어서 고민을 좀 했다. 너무 시선을 아래로 보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에서 담고 있는 것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진짜 강두로 살아야만 하는, 그래야 나오는 진심이었기 때문에 대사를 하다가도 마가 뜨는 장면이 있을 때 어떤 눈빛과 말로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나오는 부분이 있다. 최대한 이강두라는 친구에게 몰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