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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로트의 전설 설운도와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 출사표를 던진다. 뮤지컬 배우 박은태는 뮤지컬 '영웅' 속 안중근 의사가 되어 두 번째 그랜드 마스터를 노린다.
주제에 맞춰 '벗'과 함께 무대에 오를 마스터들도 눈에 띈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MBC '복면가왕' 등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는 팝페라 가수 카이가 클래식 마스터 김우경과 듀엣 무대를 펼친다. 두 사람은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목소리를 담아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OST를 부른다. 국악 마스터 왕기철은 함께 명창의 길을 걷고 있는 동생 왕기석과 판소리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과 '새타령'을 접목한 '박타령'을, 록백드 마스터 크라잉넛은 가수 양파와 함께 자신들의 노래 '밤이 깊었네'와 비틀즈의 'Ob-La-Di, Ob-La-Da'를 연결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매회 장르를 대표하는 마스터들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 경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오늘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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