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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안형섭과 이의웅이 팬심을 올킬하며 새해를 뜨겁게 달궜다.
눈부신 형섭과 찬란한 의웅은 오프닝부터 객석에서 등장,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추운 걸 다 잊을만큼 오늘 화끈하게 불태우겠다. 아자 아자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팬미팅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혀 팬들을 열광시켰다.
1교시 국어시간은 '형섭X의웅'의 100문 100답으로 팬들의 질문을 통해 두 소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 올림픽 개최 후 흑역사를 오픈하는 3교시에서는 두 소년의 흑역사가 공개되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커플과 좋을텐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와 공연으로 이어진 4교시 수행평가는 '좋겠다' 이후 오랜만에 보는 두 소년의 무대로 팬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었다.
안형섭은 '덕분에 2017년 가장 행복한 1년이었고, 2018년 그리고 어른의 첫 시작도 행복하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힘차게 달려봐요.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마지막 손편지를 전했다.
이의웅 또한, '예전의 1월 1일은 그냥 1살 더 먹는 날이었는데 2018년은 기다려지는 날이 되었어요. 2017년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날이 눈부시고 찬란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혀 팬들을 열광시켰다.
비주얼, 노래,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입담까지 팬심을 완벽히 사로잡은 안형섭과 이의웅 두 소년의 2018년 향후 행보에 더욱 더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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