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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살벌한 '4:1 머리채 난투극' 포착, 무슨 일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2-26 14:51



"저글러들이 한판 붙었다!"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가 저글러들과 살벌한 몸싸움을 벌인 '4:1 머리채 난투극'이 포착됐다.

백진희는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에서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아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리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회 방송분에서는 보스 어워드에 참가한 윤이가 보스 치원에 대해 PT를 하고 있던 중 치원의 잔혹한 가족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윤이가 재생시킨 영상에서 치원이 숨기고 싶었던 과거가 공개되면서 치원을 패닉 상태에 빠지게 했던 것. 윤이는 치원에게 다가가 "상무님... 이거 제가 준비 한 거 아니에요. 저 진짜 아니에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호소했지만 치원은 결국 무대에서 쓰러지고 윤이는 치원을 흔들며 애타게 울부짖었다.

백진희가 YB애드 비서들과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살벌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비서들이 옹기종기 모여 보스 어워드에서 의도치 않게 드러났던 치원의 과거사에 대해 뒷담화를 늘어놓자, 우연히 듣게 된 윤이가 화를 폭발시키며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홀로 네 명의 비서들과 맞서 싸우고 있는 백진희는 머리채를 잡힌 채 주위를 빙글빙글 도는가 하면, 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백진희가 '4:1 머리채 난투극'을 벌인 장면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한 건물에서 진행됐다. 백진희와 비서들은 자칫 누군가 다칠 수 있을 것을 대비해 사전에 철저한 리허설을 거친 후 촬영을 진행했다. 백진희와 여비서들이 머리채를 잡고 어떤 방향으로 돌 것인지, 어떤 상황에 끼어들어 말릴 것인 지 연기의 합을 맞췄던 것.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 백진희와 비서들은 리얼하다 못해 실제 싸움이 일어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살벌한 난투극을 벌이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

백진희와 비서들은 감독의 컷 소리가 나자마자, 모두 참고 있던 웃음을 빵 터트리더니 서로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주는가 하면 연신 다친 곳은 없는지, 괜찮은지 안부를 물었다. 또한 백진희는 혼자서 여러 명을 동시에 상대해내는 장면을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촬영하고 나서도 지친 기색 없이 씩씩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제작진 측은 "백진희는 촬영 분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춥고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며 "오늘 방송될 8회에서는 윤이와 치원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저글러스:비서들' 8회분은 2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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