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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팬들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을 잡고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강다니엘 갤러리로부터 받은 물품들을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학대피해아동쉼터, 농어촌센터 등 전국 8곳의 아동복지시설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주최한 강다니엘 갤러리 관계자는 "우리가 강다니엘이라는 가수를 통해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사랑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강다니엘이 소속된 워너원이 세이브더칠드런 점퍼데이에 참여한 만큼 가수와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아동물품후원으로 결정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물품을 준비했는데 부디 이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애정을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연결하는 팬덤이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강다니엘 팬들의 이번 기부가 많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이 가정 및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농어촌 놀이터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국내 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대와 방임, 빈곤, 차별 등 아동의 삶을 위협하는 위기에 맞서고 모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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