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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제작진이 무려 4개월간 기획한 크리스마스 특집 '박명수 안티세끼'가 전격 공개됐다. 박명수가 난생처음으로 안티들과 1박 2일 동안 지내며 세끼를 먹게 된 가운데, 초라한 박명수의 팬클럽 창단식 현장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는 1박 2일 동안 안티들과 생활하며 세끼를 먹는 동안 그들의 마음을 돌려야 했다. 그는 처음에 이들을 팬으로 착각하고 잔뜩 들떠 있었는데, 안티인 것을 알고는 "안티팬이셨구나.. 당황스럽네.."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공개된 사진은 박명수가 안티들을 만난 지 3개월이 지난 후 팬클럽 '안티에이징' 창단식에서 오매불망 안티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박명수와 만남 이후 마음의 변화가 생긴 안티들만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할 예정. 과연 7명의 안티 중 몇 명이나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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