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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의문의 일승' 배우 윤유선이 긴장유발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윤유선의 존재감은 12월 19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 15,16회에서 돋보였다. 국수란은 일처리를 허술하게 한 국정원 요원에게 조근조근 잘잘못을 따지는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또한 이광호의 비자금 사실이 드러나 신뢰를 잃을까 전전긍긍한 국수란은 단호한 표정과 음성으로 검사 김윤수(최대한 분)를 죽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종삼의 자백을 막기 위해 김종삼을 협박하는 과정에서는 악독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
방송 전, 윤유선은 "시청자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싶다"며 악역 변신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극중 서슴없이 살인을 지시하는 모습부터, 계획이 틀어지자 치를 떨며 분노하는 모습 등 윤유선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마음껏 선보이며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그녀만의 단단하고 깊은 내공이 어김없이 빛난 것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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