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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 백년손님' 이만기, 나르샤, 구구단 세정-혜연, 장문복이 '김장 어벤져스'로 변신했다.
가장 먼저 후포리를 찾아온 인물은 천하장사이자 중흥리에서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이만기였다. 평소 이만기와 '백년손님'을 통해 친분을 쌓은 남서방이 "대게 철이니 함께 먹자"고 전화를 걸었고, 이 말을 들은 이만기는 후포리 방문이 가져올 김장 폭풍을 예상하지 못한 채 한 걸음에 달려와 '춘자Lee 하우스'에 발을 들였던 것. 그리고 곧 그의 눈앞에는 배추 300포기가 나타났다. 이만기는 곧바로 악명 높은 후포리 김장 노동을 직감해 도망 가려했으나 "남서방이 올 때까지만 도와달라"는 장인 장모의 부탁에 김장을 돕기로 했다. 과연 이만기의 생각대로 남서방은 제시간에 나타났을 지, 그 결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
한편 다음 날, 양념을 치대는 작업을 위해 또 다른 '김장 어벤져스' 멤버들이 후포리에 입성했다. '백년손님' 가족으로 합류한 '2년 차 주부' 나르샤와 아이돌 그룹 구구단의 세정과 혜연, 그리고 장문복이었다. 본격적인 배추 300포기 김장을 위해 나르샤가 일을 잘하기로 소문난 아이돌들과 함께 팀을 꾸려 후포리를 찾아온 것이었다.
장문복은 긴 머리에 여자 못지않은 외모와 달리 힘쓰는 일을 도맡아 하며 후포리언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후문. 나르샤 역시 아이돌이 낯선 후포리언들에게 아이돌을 소개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와 아이돌들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역대 최다 일꾼이 투입된 후포리의 300포기 김장 현장은 7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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