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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최종회 관전포인트…"끝까지 예측불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2-05 07:5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예측불가의 스릴러 본색을 드러낸 '멜로홀릭'의 최종회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와 OCN 로맨스블록 월화드라마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이 오늘(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멜로홀릭'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멜로홀릭'(원작자: 팀겟네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연애불능 초능력남(男) 유은호(정윤호 분)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 한예리/한주리(경수진 분)가 만나 서로의 연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마음을 확인하는 로맨틱한 사랑이야기와 두 주인공이 연쇄살인마 김선호(한주완 분)의 표적이 되면서 펼쳐지는 짜릿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달콤살벌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중독 시켜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납치된 한예리를 구하러 간 유은호마저 붙잡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펼쳐지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예측불허의 폭풍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멜로홀릭'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유은호X한예리, 최대 위기 직면! 반전의 돌파구는?

지난 9회 방송에서는 납치된 한예리를 구하러 간 유은호마저 연쇄살인의 희생양이 되기 직전의 위기상황이 펼쳐졌다. 은호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소설을 완벽하게 완성시키기 위해 세팅된 김선호의 함정인 것을 알면서도 뛰어들었지만 주리의 예상 밖의 공격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더군다나 3년전 욕조연쇄살인과 똑같은 수법의 수 많은 초에 둘러싸인 욕조 속 장미 꽃잎 안에 결박 당한 은호 위로 물이 차오르면서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상황.

자신이 쓴 소설 속 결말을 현실에서 실현하려는 싸이코패스 김선호에게 붙잡힌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 또 어떤 반전과 위기가 이어질 것인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 가면 벗은 김선호, 소름 돋는 싸이코패스 소설가의 최종 목적은 무엇?


한예리의 전 남자친구 김선호가 그 동안 두 사람을 스토킹 해왔다는 사실과 끔찍한 욕조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었고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임이 밝혀지며, 드디어 모든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러났다. 사물함 사건, 오토바이 고장 등 일련의 사건들 역시 위기에 빠진 남녀가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흔들다리 효과'를 이용해 은호와 예리를 인위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하려는 치밀한 계획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을 완성하기 위한 인형으로서 두 사람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조종해왔던 것.

특히 마지막까지 착한 서점오빠를 연기해왔던 김선호가 이와는 정반대의 싸늘하고 편집증적인 싸이코패스로 돌변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했다. 이토록 치밀한 계획형 살인마, 싸이코패스 소설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을 짜릿한 스릴러의 세계로 안내할 '멜로홀릭' 최종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예리♥유은호♥한주리, 터치 커플의 해피 or 새드 결말 예측불가

무엇보다 당도높은 꿀조합 로맨스를 선보여왔던 유은호와 한예리/주리의 2인 3인격의 달콤살벌 삼각로맨스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알콩달콩한 순수커플 은호-예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도발커플 은호-주리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던 상황. 혹시 이들 중 누군가가 희생당하는 비극적인 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다시 꽃길 걷는 핑크빛 멜로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함께 증폭시키고 있다.

'멜로홀릭'은 5일 마지막 10회가 OCN에서 밤 9시에 방송되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는 모바일과 웹에서 5일 밤 10시에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멜로홀릭' 전편을 관통하는 숨겨진 이야기 두 편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그 두 편이 '멜로홀릭'의 "화룡점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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