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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플레이박스 시어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김현희)이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성황리 공연 중이다.
김현희 연출은 "매번 극적인 순간에 찾아오는 이 '운명'에 우리는 순응하는 사람인가? 혹은 맞서 싸우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하면서 극을 만들어 나갔다"며 "또한 '운명'은 과연 자신이 맡은 이 비극적인 일을 수행하고 싶었을까? 혹은 거부하고 싶었을까? 라는 질문도 계속 해보았다"고 말한다. 김 연출은 "'운명'은 결국 이 모든 임무를 수행하지만 자신들의 사랑을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운 로미오와 줄리엣 덕분에 두 집안의 비극은 끝을 맺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천국으로 가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3일(일)까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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