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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양우석 감독,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앞서 '강철비'는 올겨울 최고 기대작인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과 함께 내달 20일 개봉을 선언했다. 골리앗들의 대결로 극장가 격전이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강철비'가 20일 보다 한 주 앞선 14일 개봉일을 당기면서 불꽃튀는 경쟁을 피했다.
'강철비'는 12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출격함으로써 겨울대전의 포문을 엶과 동시에 영화시장의 순차적 확장을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정원중, 김명곤, 박은혜, 김지호, 원진아, 장현성 등이 가세했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강철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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