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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빅스 LR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유닛의 단단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은 유닛과 솔로의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채웠다. 빅스 LR의 히트곡인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Remember(리멤버)' 'Whisper(위스퍼)' 'Chocolatier(쇼콜라티에)' 등으로 특유의 감성을 안겼으며, 빅스 LR 스타일로 편곡한 'ERROR(에러)' '사슬' '대.다.나.다.너' '다이너마이트'로 신선한 느낌을 선사했다.
솔로 무대도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레오는 '마타하리'에서 열창한 '저 높은 곳'으로 공연장을 단숨에 뮤지컬장으로 변신시켰으며, '그뿐야' '할말'로 감성을 자극했다. 라비는 최근 내놓은 믹스테잎 '끓는점'을 비롯해 'Bomb(밤)' '아몰라 일단 do the dance'로 그루브한 래핑과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솔로 곡인 '아몰라 일단 do the dance'에서는 무대를 장악한 뜨거운 열정과 섹시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빅스 LR은 "빅스 첫 콘서트를 했던 이 자리에서 빅스 LR 첫 공연을 하니 신기하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레오는 "정말 행복하고 감동적인 날이다. 이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라비는 "오늘 정말 감사드리며 예쁘게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빅스 LR은 지난 2015년 8월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로 데뷔한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앨범 'Whisper(위스퍼)'까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첫 단독 콘서트 성공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공연에 앞서 지난 15일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자 수험생을 위한 전액 환불 결정이라는 관객 배려로 화제를 모으는 등 안팎에서 뜨거운 인정을 받게 됐다.
한편,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스 LR은 내년 1월 25일 도쿄와 1월 27,28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한 인기 행보를 이어간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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