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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화 김동완이 '수요미식회' 순댓국 편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또한 홍경민은 과거 '사랑하는 사람아'에 출연할 당시 김동완과 순댓국밥집 형제로 호흡을 맞췄었다는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김동완은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술병 나서 죽는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동완은 "밴쿠버에 유명한 순대볶음집이 있다.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에서 유명한 게 사실 꽁다리 볶음이라고 하더라" 등 순댓국에 얽힌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기도 했고, 자신이 다녀온 순댓국 맛집들의 후기를 전하며 "특이하게 와인을 마시고 싶은 순댓국", "부모님께 순댓국 드시러 가자고 하고 싶은 집", "탄력감과 쫄깃함이 수육이라기보다 프랑스 요리 같았다" 등 찰진 맛 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동완은 14일 타이틀곡 '헤어지긴 한 걸까'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TRACE OF EMOTION'을 발매했으며, 오는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두 번째 외박'을 개최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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