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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순수한 꽃중년 오빠들의 매력포텐이 터졌다.
김병세는 "과거 타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밝힌 이상형이 '강수지'다"라며 "당시 월드컵 이상형으로 '강수지'를 꼽았다"고 말해 MC 김국진과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그때만 해도 제가 수지 맞을 줄 알았는데, 이분이 맞으셨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당시 수지 씨가 솔로 였으니까 적극적으로 대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나이가 되면 적극적이지 못한다"라며 "50대가 되면 완전히 혼자가 된다"고 설명했고, 김일우는 "이 나이가 되면 소개시켜준다는 사람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승수는 "솔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 출연했다"라며 "2년 전 출연 후와 큰 변화는 없었다. 소개 받아서 잠깐 만난 분은 있었는데 오래 못 만났다"고 말했다. 팬들까지 진심으로 결혼을 원한다는 김승수는 "난 생각이 많다. 금방 만나서 감정 교류가 잘 안 된다. 안지 오래 돼 편해지지 않으면 연애가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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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의 평균 스캔들은 1개다. 김승수는 "몇 번 있었다. 제가 평균을 올렸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현경과 스캔들이 난 적이 있는 양익준은 자신의 단편영화에 출연한 인연 때문임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상을 받아서 감사하지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은 아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영화 과정 자체가 상을 받는 기분이다. 언론 앞에서 대차게 말하는 경우가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메일 공개구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승수는 "솔직히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긴 있었다. 고민도 했다"라며 정성스럽게 보낸 메일 내용을 자랑했다. 섬세한 로맨티스트한 김승수는 "데이트 전 직접 사전 조사를 하고 영화 티켓을 3장 구매한다"고. "하지만 정작 데이트 당일 너무 피곤하다"고 부작용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혼자남'들이지만 김병세, 김일우, 양익준은 '청소의 달인'이다. 김일우는 "냄세를 조심해야 한다"라며 "인공적인 향보다 락스, 소독 냄새가 나면 기분이 좋다"고. "청소도 깨끗하게 하면 얼마나 기분 좋은데"라며 '살림 100단'인 주부들 같은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김병세는 "멜로 감정이 드는 드라마를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 감정이 계속 남아 있다"라며 연애가 하고싶은 순간을 꼽았다. 다양한 운동으로 분출하는 호르몬이 꽃미모 비결이라는 그의 순수한 듯 섹시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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