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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패키지여행의 매력에 푹 빠졌다.
뭉뜬 멤버들과 트와이스는 호이안에서 항아리 깨기 등 현지 전통놀이를 즐겼다. 트와이스 막내 채영은 침착하게 거리를 계산하며 도전에 성공했다. 김용만은 "역시 젊은 피는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나는 몰래 카메라를 당하면서도 항아리 깨기에 성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트와이스는 바구니 배 '투옌퉁 투어'를 하며 "오늘이 가장 재미있다"고 만족했다. 투본강 메인스테이지에서는 트와이스 노래에 맞춰 뱃사공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형돈은 자신의 정보를 많이 아는 채영에게 "너희 나이 때 나한테 환장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김성주는 나연과 미나에게 "너희 얼굴을 보고 노래를 들으니 노래가 다르게 들리더라"며 "최근 민국이가 좋아하는 걸그룹이 생겼다고 귀띔했다. 그게 트와이스더라"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강 위에 소원 등을 띄웠다. 모모는 "소원은 말하면 안 된다"며 소원 말하기를 거부, 지효와 사나는 "선배님들 행복하시라고 빌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김용만을 웃겼다.
숙소에 도착한 트와이스는 신곡 안무를 짜는가 하면 "패키지여행이 편하고 좋다"며 여행 시스템에 만족했다. 또 멤버들은 당시 다리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다현에게 전화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과 타이틀곡 '라이키(Likey)'를 발매,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 정상 석권 및 앨범 선주문량 33만 장을 달성하며 6연속 인기 홈런 힘찬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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