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내 이름을 불러줘-한명(名)회'(이하 '한명회')는 네 번째 이름으로 여성의 대명사가 된 '김지영'들을 공개한다.
'김지영'이라는 이름은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란 소설의 제목으로 평범한 여성이 취업, 결혼, 출산 등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성의 일상적인 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보여주며 판매부수 30만부를 돌파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한명회'에 모인 김지영들은 싱글맘부터 비혼주의 여성까지 등장해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고충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 중 눈에 띄는 출연자, 남자 김지영은 "남자 김지영을 만나고 싶어 한명회에 출연했지만 역시나 여성분들 밖에 없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김지영'이란 이름으로 살고 있는 9인의 '지영'이들은 각자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세대별로 볼 수 있는 '지영'이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과 위로로 '지영'이들의 삶을 응원했다.
세상과 맞서는 씩씩한 '김지영'들의 이야기는 10월 31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名)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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