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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누군가 복자클럽을 지켜보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의 핸드폰으로 날아든 위험한 사진 한 장의 발신자는 과연 누구일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는 "오늘 밤(29일), 사진을 보낸 발신자의 정체가 밝혀진다"고 전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발신자로 추측되는 유력한 용의자는 넷. 먼저 정혜가 복자클럽을 결성하게 만든 계기였던 이병수(최병모)와 오로지 돈을 위해 이십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수겸의 친모인 한수지(신동미)다. 해랑 건설의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려는 병수와 재벌가의 안주인인 정혜의 자리를 노리는 수지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정혜와 수겸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을 만한 인물들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자식들의 일로 홍도와 안 좋게 엮였던 주길연(정영주)도 요주의 인물이다. 더구나 주길연은 복자클럽 결성 이후 정혜와 미숙이 홍도에게 힘을 보태면서 목적한 바를 모두 실패했다. 돈은 돈대로, 자존심을 자존심대로 구긴 주길연이 홍도를 비롯한 이들에게 앙심을 품고 남몰래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되는 것.
물론 이들 외에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제3의 인물일 가능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25일) 밤, 복자클럽의 존재를 감시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진다. 또한 완전체 복자클럽의 유쾌하고 통쾌한 복수도 계속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부암동 복수자들', 오늘(25일) 밤 9시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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