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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식전 행사로 영화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 부산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등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아, 장동건.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7.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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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올해도 수많은 스타가 부산영화제를 참석, 다양한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달궜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거장과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레드카펫의 꽃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은 각양각색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아역 배우 출신 서신애는 가슴 부분이 깊게 드러난 화이트 드레스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올해 개막작 '유리정원'(신수원 감독) 주연을 맡은 문근영은 블랙 톱이 드러난 시스루 슈트 패션으로 매니쉬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한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유인영은 각선미가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물론 파격적인 섹시미를 과시한 스타들과 달리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과시한 스타들도 상당했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는 노출이 없는 블랙 드레스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기품을 드러냈다. 윤승아 역시 귀여운 블랙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손예진과 윤아도 눈길을 끌었다. 두 배우 모두 전매특허 청순함을 200% 끌어올린 드레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남자배우로는 민호(샤이니), 이정진, 장동건, 조진웅 등이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장동건은 블루톤의 슈트 재킷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늘(12일) 개막해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부산=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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