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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수동 목재 케이블카 탑승…극한의 벌칙수행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0-08 17:2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극한의 벌칙을 수행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은 인도네시아 벌칙여행기 '불나방 투어-진실게임 2탄'으로 벌칙 수행 영상을 보고 이광수와 전소민 중 '진실' 혹은 '거짓'을 말하는 사람을 판단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이광수와 전소민은 거센 파도를 뚫고 바다 한가운데를 건너는 '수동 목재 케이블카'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나섰다.

바다에 도착한 이광수와 전소민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삼킬 듯한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이들이 타야할 목재 케이블카는 현지인들이 돌새우를 잡기 위한 이동수단이었다. 드론 카메라 마저 추락시킬 정도로 거센 파도에 벌써부터 온 몸이 홀딱 젖었지만, 이광수는 마음을 다잡고 먼저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이광수는 "파도가 한 폭의 그림이다"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거친 파도를 뚫고 반대편 바위로 조금씩 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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