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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김지훈-임주은, 심야 한강 키스 '심장 폭행'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16 10: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둑놈 도둑님' 김지훈과 임주은이 감정선이 휘몰아 치는 거친 폭풍키스로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이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제작진은 오늘(16일) 방송을 앞두고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스틸 컷에는 한준희(김지훈 분)와 윤화영 (임주은 분)의 아찔한 키스 장면이 담겼다.

윤화영은 한준희에게 장돌목을 망가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던 인물로 어떤 연유로 두 사람이 만나 키스를 나누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높아 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키스 직전의 순간과 거친 키스를 퍼붓는 모습이 교차되어 담겨있다. 보기만 해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가깝게 밀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아찔하면서도 위태로워 보이는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김지훈이 임주은의 허리와 목덜미를 감싸고 거칠게 리드하고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닐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장돌목(지현우 분)의 생사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두 사람이 키스 하는 모습이 포착된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윤중태와 그런 그를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폭발하는 한준희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은 '도둑놈 도둑님'을 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주인공이 모두 윤중태(최종환 분)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두면서 더욱 짜릿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으로 지난 방송 말미, 윤중태의 사주를 받은 최태석으로부터 총살 위기에 봉착한 장돌목(지현우 분)의 운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반전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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