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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비디오스타'에서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화제가 되었던 파스타 장면에서 내연녀 역을 맡은 박나래는 유서진과 차진 호흡을 보여주며 상황극도 훌륭히 소화해 빅 재미를 안겼다. 어떠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폭풍 애드립으로 받아 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간 그녀는 가짜 파스타로 따귀를 맞고 넘어진 순간에도 파스타를 입으로 물며 마지막까지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박나래는 김준희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에 질투하는 모습마저도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특급 개그 감각을 뽐냈다. 게스트들의 에피소드에 귀를 기울이며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특급 리액션을 보여줘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친근함으로 이야기를 끌어내고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등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MC로서의 진면모를 보였다.
한편, 미친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박나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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