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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감독이 12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장 김창수' 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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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원태 감독이 촛불집회를 언급했다.
이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무비스퀘어·㈜원탁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 전국에 촛불집회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촬영하느라 참석하지 못했지 않나"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 끼리 술을 마시면서 항상 그 이야기를 해봤다. 굉장히 힘이 많이 됐다. TV를 항상 켜놓고 함께 하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조진웅이 타이틀롤 '김창수' 역을 송승헌이 악역인 감옥소장 김형식 역을 맡았다. 이외에 정만식, 정진영 등이 출연하며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19일 개봉.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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