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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쇼미더머니6' 영광의 결승 무대에 등장할 3인의 래퍼는 누구일까?
먼저, 시즌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던 두 래퍼 넉살과 주노플로의 대결은 네티즌들로부터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는 평을 받으며 결승전 못지 않은 긴장감과 함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2차 예선 직후, 래퍼들이 서로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9.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한 두 래퍼이기에 이들의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을 통해 발굴된 두 명의 슈퍼루키 우원재와 조우찬의 대결 또한 관심거리다. 실력있는 래퍼들의 무대를 감상하는 것 못지 않게 신인 래퍼들이 조명 받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들에 의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래퍼들의 대결뿐 아니라 김범수, 신용재, 스윙스, 양동근, 수란, 김효은, 창모, 식케이 등 역대 가장 강력한 피쳐링 군단이 공개되며, 이들이 과연 래퍼들과 함께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쇼미더머니'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시즌3 바비의 '연결고리#힙합', 시즌4 송민호의 '겁', 시즌5 비와이의 'day day' 등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진 바 있어 그 바통을 이어받을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심사.
'쇼미더머니6' 제작진은 "1만2천여명의 최다 지원자가 몰린 이번 시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6명의 래퍼, 그리고 무대를 빛내 줄 역대급 게스트들이 함께해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가 탄생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소개된 곡은 방송 다음 날인 26일(토) 정오에 음원으로 공개된다. 발매마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쇼미더머니6' 음원이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방송에 앞서 '쇼미더머니6' 제작진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꼽히며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넉살과 주노플로의 대결을 짤막하게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오늘 밤 세미파이널에서 살아남은 래퍼들 중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는 오는 9월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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