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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하백' 남주혁vs크리스탈vs공명, 신(神)들의 패션 전쟁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8-17 10:10


사진=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스틸컷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이렇게 트렌디한 신(神)이라니.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속 신(神)들의 대결이 뜨겁다. '하백의 신부 2017' 윤미경 작가의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남주혁 신세경 크리스탈 공명 등 대세 스타들의 완벽한 비주얼을 내세운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특히 "신 같은 미모와 멋있음이 있는 배우를 찾는 것을 우선시했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하는 김병수PD 말처럼 세 명의 신, 하백(남주혁) 무라(크리스탈) 비렴(공명)은 스타일까지 완벽했다.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방송화면

(왼쪽부터)코모도스퀘어, 알렌느 제품
물의 신 '하백' 남주혁

2017년 인간 세상에 내려온 전지전능한 물의 신 하백처럼 여름에도 청량함을 뿜어내고 싶다면 컬러를 주목하자. 화이트를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또는 워싱이 가미된 블루로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셔츠, 티셔츠 같은 쉬운 아이템으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룩을 완성하는 하백을 눈여겨본다면 올여름 댄디부터 캐주얼까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겠다. 때로는 카라에 변형을 주어 색다른 포인트를 더해봐도 좋다.



(왼쪽부터) 닐 바렛, 로클 by 로우클래식, 알렌느 제품
슬림한 체형의 남자들이라면 좀 루스한 핏으로 트렌디한 데일리를 꾸며봐도 좋겠다. 깨끗한 화이트라면 바지 밖으로 빼어 입어도 깔끔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하백처럼 심플한 라인으로 아티스틱한 무드가 더해지거나, 롱 슬리브로 스트리트적인 뉘앙스를 더해볼 수도 있다.



수국의 신 '무라' 정수정

신들 중 유일한 여자인 무라, 평소 냉미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그는 드라마에서도 시크함을 녹여낸 우아한 룩을 선보인다. 얇은 스트링으로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라인과 몸에 착 붙다 아래로 갈수록 여유 있게 퍼지며 흘러내리는 핏은 여신의 우월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왼쪽부터)제이미앤벨, 판도라 제품
액세서리도 남다르다. 깊고도 영롱한 빛을 내비치는 스톤과 실버가 믹스된 스타일로 시원하면서도 환상적인 포인트를 더해 마무리하는 것. 긴 머리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는 드롭 이어링 역시 무라의 드레스와 마찬가리고 카리스마와 여성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눈에 띈다.



(왼쪽부터) 인디고칠드런, 본 제품

천국의 신 '비렴' 공명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비렴은 눈에 띄는 색감과 패턴으로 자유로운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유니크한 슈트는 신의 패셔너블한 감각을 더할 나위 없이 잘 보여준 착장. 데일리에 입기에는 살짝 부담스럽기도 한 패턴 스타일링에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너 포인트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바캉스에서도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으며, 멋스러운 포인트가 된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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