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타일리뷰] 류준열♡혜리 "아홉살 차이? 심쿵유발 남친룩으로 클리어"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8-17 09:38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가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과 혜리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다. 드라마에서는 덕선(혜리)이 택(박보검)과 이어지는 설정이었지만, 현실에서는 혜리와 류준열의 만남이 이뤄진 셈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를 지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 훈훈한 커플의 소식이 마치 꿈꾸던 로맨스를 완성한 듯 기분 좋은 에너지를 더한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동갑내기 설정으로 현실로 이어진 두 배우의 만남이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생각되지만, 사실 둘은 나이는 무렵 9살의 차이다. 혜리가 발랄한 여동생 이미지부터 성숙한 여성미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넘나들며 그간의 활동을 해오기도 했고, 류준열 역시 다양한 작품에서 학생 역을 많이 맡아 왔기에 그 나이차가 확연히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 커플이 조화롭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면 류준열의 영(young) 한 패션 스타일 덕.


사진=(왼쪽부터)영화 '리틀 포레스트' 크랭크인, 씨제스 인스타그램

사진=(왼쪽부터)씨제스 인스타그램, 류준열 인스타그램
류준열의 심쿵유발 포인트① 액티브한 컬러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삼원색의 쨍한 색을 고르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류준열의 일상 사진에서 경쾌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에너지 있는 비비드한 블루 옐로 같은 컬러 아이템이 큰 몫을 한다. 대신 스타일 속 단 하나의 아이템, 쉽고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색을 더해보는 것이다.

물론 사무실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입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겠지만, 여자친구와의 활동적인 데이트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굿 초이스가 되겠다. 여자친구의 SNS 피드를 다채로운 컬러로 물들일, '사진 찍어주고 싶은' 남친룩을 원한다면 눈여겨보길 바란다.


류준열 공식 페이스북
류준열의 심쿵유발 포인트② 심플한 패턴

지난해 모바일 패션 매거진 셀럽스픽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 개최하는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 TV패션 부문 1위를 차지한 류준열은 '난해하고 튀는 스타일이 패셔너블한 것'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깨주었다. 당시 천재 CEO패션, 부담스럽지 않은 남친룩의 정석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운빨 로맨스' 제수호 룩 뿐만 아니라 평소 그가 추구하는 패션관을 공개한 바 있다. 류준열은 "늘 제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심플하게 입는 것. 그리고 꾸민 듯 안 꾸민 듯 잘 입는다는 소리 못 들어도 못 입는다는 소리는 듣지 말자!"라며 소신 있으면서도 담백한 패션 팁을 전했다.


'운빨로맨스'를 통해 공효진 이성경 서강준 예지원 김하늘 이상윤 나나 전도연 수애를 제치고 전체 투표자 중 무려 49.33%에 달하는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그의 잇 아이템은 바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다.


류준열 공식 페이스북
류준열 역시 작품 속과 사석을 넘나들며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룩을 완성할 때 스트라이프 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오니 취향에 따라 여러 벌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류준열의 심쿵유발 포인트③ 스포츠 액세서리

스크린 밖의 류준열은 여행을 좋아하고 축구 경기 관람을 즐기는 남자 사람이다. 아이템만 따지고 들면 별다를 것 없지만 그는 자신만의 핏을 찾았고, 그것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디테일이나 작은 포인트로 변화를 준다. 또 신발이나 손목시계, 가방과 같은 액세서리에 스포티한 터치를 담아 좀 더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는 것.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은 여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집에 있는 옷들의 간단한 조합만으로도 얼마든지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류준열처럼 쉬운 아이템처럼 차근차근 본인에게 맞는 옷을 찾아 '동안 남친룩'을 완성해보자.


dondante14@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