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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가 KBS2 새 저녁 일일극 '내 남자의 비밀' 출연을 확정했다.
강세정은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남다른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춘 기서라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기서라는 자신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온 김다현은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재벌 할아버지를 둔 의사출신이자 강재욱(송창의)의 이복형 강인욱 역을 맡아, 소탈한 것 같지만 때론 깐깐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때론 날카로운 성격을 지닌,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내 남자의 비밀'을 위해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 따뜻하고 진한 가족애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화두를 던질 '내 남자의 비밀'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수상한 삼형제', '당신뿐이야', '왕가네 식구들',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던 진형욱 감독과 '천국의 눈물', '천상의 약속'을 통해 중독성 있는 필력을 선보였던 김연신, 허인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 달 30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작품은 '이름없는 여자' 후속으로 9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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