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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긴박감 넘치는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
많은 기대 속에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한 김백진(김주혁 분)은 "팩트 가져와"라는 짧은 외침만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연화(천우희 분)의 고군분투는 흥미를 더했다. 김백진의 명령대로 이연화가 발로 뛰어 찾아낸 팩트가 김백진의 손에 닿으면 "진실 앞에 물러서지 않는 아르곤입니다"라는 소개 멘트와 함께 드디어 '아르곤'이 시작을 알린다.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이 티저는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김주혁, 천우희 두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진실은 사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엇보다 팩트를 중시하는 HBC 간판 앵커이자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수장 김백진 역의 김주혁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강렬한 에너지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뉴스 취재를 위해서는 '팩트를 가져오라'고 냉정하게 말하지만, 앵커로서 대중들 앞에 설 때는 부드럽고 진중한 면모로 돌변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천우희 역시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화장기 전혀 없는 수수한 차림이지만 현장에서 발로 뛰며 팩트를 찾을 때면 빛나는 눈빛을 발산하는 것. 천우희가 만들어낼 새로운 기자상을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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