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17년도 8월 7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JTBC '품위있는 그녀'가 점유율 9.1%로 1위에 올랐다. '품위있는 그녀'는 최근 시작한 신작들의 초반 화제성 거품이 빠지는 동시에 주연 김희선이 최근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3주 연속 동영상조회 부문 1위를 이어오는 등 꾸준한 인기흐름을 이어온 끝에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1위 '품위녀(9.1%)'에서 9위 '최강배달꾼(6.3%)'까지의 화제성 점유율 격차가 2.8%에 머무는 등,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의 인기가 평준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1위 '비밀의 숲'이 경쟁에서 빠지고 2위를 차지한 '크리미널 마인드'가 이번 주 위로 추락하면서 많은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왕은 사랑한다'는 지난주 대비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으며 종영 후 네티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7일의 왕비'가 3위로 종영되었다.
그 뒤로 4위부터 8위까지는 '아버지가 이상해', '학교2017', '하백의 신부', '다시 만난 세계' 그리고 '크리미널마인드'가 이름을 올렸다.
새로 시작된 KBS2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은 현실적인 이야기로 인기를 끈 '쌈마이웨이'와 비교가 되며 9위에 올랐으며 OCN토일 드라마 '구해줘'는 '이단과 학교폭력 내용이 불편하다'와 '전체적으로 재미있다'는 평이 함께 나타나며 10위로 시작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2017년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8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8월7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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