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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듀2' 김용국과 김시현이 데뷔 앨범 '더.더.더'의 발표를 앞두고 충만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첫 곡 '스테이 히어'에 대해 "음악적 컬러를 보여주는 곡이다.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인데 도시적 느낌의 팝 사운드와 몽환적 분위기를 더해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더더더'에 대해서는 "작곡팀 디바인채널이 만든 곡으로 일렉트로닉 기반의 하이브리드 장르 곡으로, 김용국이 직접 참여한 노래"라며 "외로운 도시의 밤거리에서 걷는 조심스럽지만 아찔한 심정을 담은 곡"이라고 덧붙였다. 김용국은 "이해하셨나요? 저는 이해 못했습니다"라며 웃었다.
4번 트랙 '원더랜드'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작사에 직접 참여한 노래다. 김시현은 "용국이 형의 특이한 발음이 돋보인다. 피터팬을 피뜨팬이라고 발음한다"면서 웃었다. 어반 장르의 곡을 도시적인 분위기가 강한 곡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또 김시현은 "프로듀스101을 하면서 느낀 감정들과 팬들에 대한 감상을 담은 작사했다. 101에서 느낀 감정들을 담아 한 사람에게 고백하는 심정으로 만들었다"라며 "노래할 거야, 피터팬처럼 너에게 갈 거야라는 부분이 있다. 제가 작사한 부분인데 용국이형이 부른다"며 웃었다.
용국&시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에 출연했던 김용국과 김시현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감사 차원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유닛이다. 두 사람은 이날 첫 미니 유닛 앨범 '더.더.더'를 발표했으며, 오는 8월 2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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