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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상터는 녀석들' 허경환이 19금 발언으로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손가락 모양의 이 마사지기를 본 정진운은 "바지락 캘 때 쓰는 거 아니냐?"며 초반부터 경계에 들어갔고, 서장훈도 "포항 호미곶에 있는 상생의 손 같다"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이에 나르샤는 "말 그대로 상생하는 것이다"며 머리와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MC 서장훈과 남자팀의 호응을 얻지 못하자 김정민은 "사실 이 마사지 봉을 만드신 분의 의도가 있는데 프로그램 심의 때문에 방송에 나갈수 없다"며 운을 띄웠다.
하지만 순발력 좋은 허경환은 마사지 봉을 넘겨 받으며 엉덩이를 끌어올리는 시범을 보였고, "남자들은 끌어올릴 게 하나 더 있다"며 19금 폭탄 발언을 한 후 제작진을 향해 "혹시 붙어 계신 분 있으면 제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상 아이템 정보도 얻고 출연자들의 걸쭉한 입담으로 재미도 선사하는 '신상터는 녀석들'은 오늘(27일) 밤 9시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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