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예능 꽃길이 시작됐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11인조 남성 그룹 워너원이 잇단 예능 출연 소식으로 국민 프로듀서를 설레게 하고 있다.
Mnet과 같은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인 tvN의 'SNL코리아9'와 '택시' 등은 물론 KBS 2TV '해피투게더3'로 단숨에 지상파까지 출연을 예약했다. 종편채널 JTBC '한끼줍쇼'를 통해 직접 시민들까지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선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황민현, 윤지성 5명이 8월초 '해피투게더3' 녹화를 통해 워너원 결성 이후 첫 예능이자, 지상파 첫 출연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는다. 이들은 2부 조동아리 코너에 출연 예정이며 녹화 분은 총 2회로 특별 편성된다.
최종 순위 1, 2위를 차지한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해피투게더3'에 이어 '한끼줍쇼'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녹화 및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벌써부터 이들이 찾아오면 무조건 한끼를 대접하겠다는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워너원은 오는8월11일 'SNL코리아9' 녹화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이는 다음 날인 12일 방송된다. '택시'의 경우 세부 사항과 스케줄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반 예능 꽃길로의 문을 활짝 열어 줄 멤버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8월7일 데뷔를 앞둔 워너원은 콘서트와 더불어 각종 방송 출연 소식으로 벌써부터 꽃길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누가 먼저 꽃길을 밟는 선구자가 될지, 데뷔 이후 시작될 예능 센터 경쟁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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