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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학교 2017'이 2017년 학교와 학생들의 최고 이슈인 생기부(생활기록부) 이슈를 통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작진은 "실제 주요 대학에서 다양한 인재를 뽑기 위해 과거와 달리, 수능 성적보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중시하는 학생부 중심전형을 실시하면서 생기부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웹툰 공모전으로 한국대 수시 특전을 노리는 은호 역시 벌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교장의 뜻대로 은호와 학생들이 X를 잡을 수 있을지, 상벌제 때문에 혼돈에 빠진 금도고의 이야기를 오늘(24일) 밤,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웹툰 공모전으로 한국대 입학을 노리던 은호가 빼앗긴 스케치 노트를 찾기 위해 몰래 교무실에 잠입했다가 용의자 X로 몰리며 퇴학의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퇴학이 결정되려는 순간, 용의자 X는 강당에 드론을 날려 은호가 X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고 "강당에 송대휘(장동윤), 현태운(김정현)은 없었다"는 쪽지는 두 사람의 정체를 의심케 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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