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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서예지부터 옥택연까지, '현실 웃음'나는 촬영 현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22 09:4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 촬영장은 언제나 맑음!"

OCN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 옥택연-서예지-조성하-우도환-윤유선-박지영-정해균-조재윤 등 배우들의 현실 웃음이 가득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오는 8월 5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히든 시퀀스)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사이비 종교라는 역대급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촬영장이 짐짓 무거워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늘 웃음이 가득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구해줘' 한상환 역의 옥택연은 촬영장의 '공식 매너남'으로,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한 촬영을 이어나가면서도, 카메라 뒤에서는 언제나 미소를 유지한 채 주변 배우와 스태프를 일일이 챙기는 젠틀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또래 배우인 '촌놈 4인방' 우도환-이다윗-하회정과 함께 하는 촬영에서는 엉뚱한 장난꾸러기의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터. 바이크 장면을 촬영하면서는 아직은 어색한 듯 쑥스러운 미소를 얼굴에 드리우는가 하면, 첫 사랑을 사이에 두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우도환과는 익살스런 포즈와 웃음을 장착했다.

임상미 역의 서예지는 가족의 수난사로 인해 눈물 마를 날 없는 촬영을 이어가는 중에도 컷 소리가 나면 '인간 비타민'으로 돌변하는 '표정 부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쌍둥이 오빠로 출연하는 임상진 역의 장유상과는 촬영장 밖에서도 투닥거리며 친남매같은 케미를 유지하고, 아빠 임주호 역 정해균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살가운 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백발의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맡은 조성하는 구선원 총무 조완태 역의 조재윤과 촬영장 공식 '분위기 메이커'인 '조조 브라더스'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극중에서 복잡 미묘한 관계를 드리우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극중 묵직함 답지 않게, 어느새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띄우며 인증샷 열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마지막으로 '구해줘'에서 언뜻언뜻 음흉한 눈빛을 띄우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조재윤 역시 카메라가 꺼지면, 어느새 소년 같은 환한 미소를 터트려 주변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는 상태. '연기 내공 만렙'이자 '미모 투 톱' 여배우인 상미 엄마 김보은 역의 윤유선, 구선원 집사 강은실 역의 박지영은 촬영 리허설 중간 중간 살가운 대화를 이어나가며 끈끈한 친분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촬영 소재가 가볍지 않은 편이라 촬영장 분위기도 늘 어두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배우들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파이팅 넘치게 촬영하는 덕분에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올 여름 가장 멋진 수작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들 땀과 웃음을 섞어가며 촬영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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