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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작가 "원작과 달리 한국적 정서 녹이려고 노력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19 14:58


tv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펠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홍승현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Criminal Minds)'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26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7.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홍승현 작가가 원작과의 차이에 대해 설멍했다.

홍작가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이정효, 극본 홍승현)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드라마가 리메이크가 결정났을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원작의 잔인한 면모, 개인적인 이상 심리를 다룬다는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것이 우리나라의 정서와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걸 한국적인 정서에 소통이 가능하도록 최우선 순위를 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 범죄물과 한국 범죄물의 갭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원작이 개인적인 문제를 건드린다면 좀더 사회적인 문제를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해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으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을 비롯 이선빈, 고윤, 유선, 김영철 등이 출연하며 '아이리스' 양윤호PD, '굿와이프' 이정효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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