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동건, 김의성, 김주혁이 액션 사극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 리양필름·영화사 이창 제작)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창궐'의 투자·배급을 맡은 NEW의 관계자는 11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현재 장동건, 김주혁, 김의성에게 '창궐'을 제안한 상태며 장동건과 김주혁은 긍정적으로 검토를, 김의성은 검토 중인 단계다"고 전했다.
'창궐'은 병자호란 이후 인간의 살을 물어뜯고 피를 마시는 야귀(夜鬼)가 조선에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밤에 나타나는 귀신을 뜻하는 야귀는 햇빛이 들지 않는 밤에 활동하며 야귀에 물린 인간들 역시 야귀로 변하는 조선판 좀비물이다. 앞서 현빈이 '창궐'을 이끄는 주인공 이청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창궐'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03, 용이 감독)로 시작 '올드보이'(03, 박찬욱 감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05, 민규동 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12, 추창민 감독) 등을 집필하며 충무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등극한 황조윤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지난 1월 개봉한 '공조'로 781만명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NEW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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