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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우아진 역)과 정상훈(안재석 역), 이태임(윤성희 역)이 한자리에 모인 일촉즉발의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자 우아진을 만나는 줄 알고 약속장소에 나타난 안재석과 윤성희는 갑작스러운 삼자대면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좌불안석인 안재석과 초조해 보이는 윤성희는 심각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우아진은 따귀를 때리거나 찬물을 끼얹는 등 기존 드라마에서 불륜에 대응하는 방식과 차별화되는 '사이다 대응'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준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삼자대면은 그 누구도 숨소리를 내기 힘들 정도로 긴장감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됐다. 김희선은 기대대로 우아한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우아진을 완벽히 소화해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고. 개념과 양심이라는 단어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을 것만 같은 두 남녀의 도발을 단번에 제압하는 김희선의 강렬한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김희선과 정상훈, 이태임의 삼자대면으로 본방송 시청 욕구를 부르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 7회는 오늘(7일) 밤 11시 방송되며 내일(8일) 오후 3시 45분부터 5, 6, 7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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