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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마마무로 말할 것 같으면? 흥·끼 넘치는 라이브신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13: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마마무가 흥넘친 라이브로 가득 채웠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마마무가 출연했다.

마마무는 지난달 22일 범 '퍼플(Purple)'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음악방송 4관왕을 휩쓸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를 했다.

마마무의 행보에 선배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가장 관심가는 후배는 마마무다"라며 "마마무가 끼가 많더라. 연습해서 나온 끼와 타고난 끼가 다른데 마마무는 끼가 넘친다"고 극찬했다.

이에 방송에서 마마무는 "기사보고 소리를 질렀다"라며 "운전하던 매니저 언니가 놀라 사고날 뻔 했다"고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휘인 외 솔라, 문별, 화사는 신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걸크러쉬' 매력의 가사에 대해 솔라는 "원래 제 성격이 단호박, 직설적이다. 잘 못하면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그런 성격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싸가지 없다'로 보일 수 있지만, 나는 상대에게 관심이 있어서 나온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 이야기하면 처음에는 당황하는데, 나중에는 깨닫게 된다"라며 "과거 보다는 방식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덧붙였다.

각종 행사장에서도 인기가 좋은 마마무는 "학교 축제는 분위기가 좋다"라면서도 "기업 행사를 가면 좀 힘들다. 임원 분들이 앞에 있고 직원들은 뒤에 있다. 직원들이 눈치를 많이 본다. 특히 '1cm의 자존심'이란 곡이 힙합곡이라 분위기를 띄우기가 아주 애매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키워드 토크'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멤버로는 휘인이 꼽혔다. 멤버들은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휘인이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한다. 연습하러 올 때도 잘 꾸미고 온다"고 칭찬했다. 이에 휘인은 쑥스러운 듯 손사레 치기도.

문별은 '92클럽'이다. '92클럽'에는 EXID 하니, 방탄소년단 진, B1A4 산들, 바로, 빅스 켄이 있다. "단체방이 있다. 하지만 친구들이 너무 바빠서 정기적인 모임은 못한다"라며 "방을 자주 활성화 시키는 멤버든 진과 산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솔라는 '다이어트 명언'이 키워드로 선택됐다. 최근 다이어트를 하는 팬에게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것. "활동을 하게 되면 다이어트를 한다"라며 "그런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활동하면서는 잘 못먹어서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휘인이 정말 다이어트 독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마를린먼로'라는 화사는 몸매에 대하나 극찬이 쏟아졌다. DJ 김신영은 "킴카다시안 느낌이다. 외국팬들이 정말 좋아하더라"며 외국팬들의 극찬을 번역해 이야기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는 8월 19일~20일 KBS부산홀에서 첫 부산 단독 콘서트 '2017 마마무 콘서트 - 무지컬(MOOSICAL) 커튼콜 in 부산'을 개최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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