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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송중기♥송혜교, 열애설 강력부인→결혼발표 '이유는?'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10: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거듭 열애설을 부인하던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했다.

5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월 마지막 날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두 사람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한 바 있기 때문이다.

KBS 사전 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드라마 촬영 때부터 드라마 방영 때까지 연예계 관계자들 및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러다 지난 해 3월에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식사를 하교 쇼핑을 즐겼다고 설명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양측 소속사 측은 "송혜교가 휴가 차 뉴욕에 방문했을 때 송중기가 마침 그곳에 있던 터라 함께 식사를 했을 뿐"이라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이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양측은 부인에도 두 사람의 열애 관련한 루머 및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계속 언급돼 왔으나 양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해왔다.

두 번째 열애설은 지난 달 시나닷컴을 비롯한 중국매체를 통해 나왔다. 해당 언론들은 두 사람이 시간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함께 여행을 즐겼다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다시 한번 제기했다. 이후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발리를 직접 방문해 팩트 체크에 나서기도 했다. 이때도 송중기와 송혜교 양측은 "두 사람은 서로가 발리에 간다는 일정조차 몰랐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오히려 MBC '섹션TV연예통신' 측의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강렬한 열애 부인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두 사람은 열애 인정을 넘어 '결혼'을 발표했다. 양측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해명하기도 했지만 그간 열애설을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했던 양측 소속사의 입장을 철석같이 믿었던 팬들은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당연히 축복과 축하를 받아야 할 일. 하지만 그동안 열애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팬들을 속였던 양측의 대응 태도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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