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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대작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가 오는 8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2년동안의 기간동안 1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으며, 20여명의 전문 스토리 작가가 창조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영화 '화양연화' OST 음악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만든 게임 음악, 60여명의 유명 성우 참여 등 개발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대만과 일본 등에 이어 오는 8월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권 출시만으로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의 초대박을 친 게임으로, 퍼블리셔인 카카오로선 올해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카카오는 국내 현지화를 하면서 40여명의 국내 특급 성우진을 총동원해 게임 내 음성을 모두 한글화 했으며, 인기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만든 훈(Hun) 작가와 공동 작엄을 통해 게임 브랜드 웹툰을 소개하고 카카오게임 최초로 카카오 커뮤니티 기능 등을 탑재하는 등 공을 들였다. 또 이날 행사에선 '음양사' 공식 모델로 선정된 가수 아이유가 영상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향후 음악 콜라보레이션 작업 계획 등을 밝히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오는 21일, 그리고 넥슨의 기대작 '다크어벤저 3'가 7월에 출시되는데 이어 카카오가 '음양사'로 맞불을 놓으면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더불어 대작 모바일게임의 4파전이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