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장서희와 손창민 커플이 몸빼 바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들레와 필모는 무언가에 단단하게 삐쳐 서로를 외면하고 돌아서 있는가 하면, 무언가 두렵고 무서운듯 서로 볼을 밀착한 채 꼭 끌어안고 있어 서로 상반된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이 사진만 봐도 두 사람이 한방을 쓰지만 아직은 가깝고도 먼 사이임을 짐작케 한다.
특히 장 위에 올라가 무릎을 껴안고 쪽잠을 자는 구필모의 모습은 애처로우면서도 귀엽기까지 하다. 공룡그룹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들레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구필모의 순수한 모습이 그대로 엿보여 두 사람의 깜찍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여기에 둘의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미쓰리(양정아 분)와 1년만에 다시 살아 돌아온 스토커의 방해 공작이 예상되고 있어 들레와 필모 커플의 로맨스가 점점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장서희와 손창민의 시골 민박집 하룻밤 스토리를 다룰 '언니는 살아있다!'는 3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