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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서주현, 임주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윤화영이 의도적으로 장돌목과 함께 있는 자리에 강소주를 불러내 둘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게 하는 장면. 윤화영의 속마음을 모르는 강소주는 장돌목과 윤화영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상황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서주현과 임주은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새초롬한 표정으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임주은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한 서주현의 모습까지. 엇갈리는 두 사람의 운명이 예고되는 장면이다.
독립 운동가 후손으로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장돌목, 사회 기득권이 된 친일파의 자손 윤화영, 여기에 모든 진실을 알고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거대 권력과 손 잡고 말았던 형사의 딸 강소주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앞날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 이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세 사람 사이에 또 다른 관계 변화가 생길지 예측이 불가능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현우, 서주현, 임주은으로 구성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앞으로 펼쳐질 '도둑놈 도둑님'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어린 시절부터 얽힌 운명을 풀어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 그들의 사랑과 우정 속에 휘몰아칠 폭풍 전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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