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블링블링 드레스 ‘뇌쇄적 비주얼’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아동 심리 상담가에 이어 비서로 변신한 '오윤아'의 뇌쇄적인 비주얼이 포착됐다.

3일 방송되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김은향 역으로 출연하는 오윤아가 지하 경제의 거물 금회장(김명수 분)과 손잡고 그의 전문 비서로 파격 변신, 공식 파티 석상에 등장한다.

과거 비서로 일을 했던 김은향은 어렵게 아이를 낳은 후 모든 일을 접고 딸바보 엄마로 살았다. 그러던 중 남편의 불륜과 실수로 딸 아이가 화재로 죽게 되자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총동원, 매번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급 변신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와 불륜 상대인 구세경(손여은 분)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녀는 아동 심리 상담가로 변신, 세경의 아들 심리 치료사로 구회장 집에 입성했다. 유달리 모성애가 강한 그녀이기에 전문 아동 심리 상담가로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은향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엔 금회장의 전문 비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야망이 많은 추태수와 재벌 2세 구세경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 상황. 자신의 딸에게 신장이식을 해 준 은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결심한 금회장은 그녀를 공식석상에 비서로 내세우게 된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링블링 드레스를 입은 은향이 야외 파티 석상에서 피아노를 치며 좌중의 시선을 모으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투자할 곳을 찾던 추태수가 파티 석상에서 금회장의 비서로 변신한 은향과 마주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다시 엮일지, 은향의 치밀한 복수는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3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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