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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TV '섬총사'에서 김희선의 매력이 제대로 터진다.
데뷔 20년동안 리얼 예능에는 첫 출연한다는 김희선은 드라마와 다른 예능 환경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희선은 무선 마이크 배터리를 가는 스태프에게 "이건 뭐하는거에요?"라며 해맑게 물어보는가 하면, 방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며 "이게 잠 잘 때도 돈다고요?"라며 예능 초보로서 허당미를 내뿜었다. 그러나 숨겨왔던 예능감과 순발력으로 천하의 '예능고수' 강호동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고.
첫 방송에 앞서 온에어된 예고영상에서도 김희선의 허당미는 폭발했다. 바위에서 털썩 주저앉아 라면에 집중하는 김희선의 모습이 포착 된 것. 카메라 앞에서 멘트를 치고 있는 강호동을 아랑곳하지 않고, 뒤에서 라면 냄비째 들고 드링킹(?)하며 "어허~ 좋다"라고 목욕탕 발성을 하는 김희선의 모습은 충격과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이 여배우로서 20년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섬총사'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올리브 '섬총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방송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