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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쇼' 이봉원이 즐거운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모르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개그맨이다. 웃기길 좋아하는 사람인데 잘 웃기질 못한다"며 직접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이봉원은 과거 자신의 유행어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름다워졌다는 이야기냐, 그냥 멋지다는 소리냐"라는 질문에 "후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일본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봉원은 "일본에 3년 가 있을 때 활동을 쉬었다. 일본에서 지내다가 3년째가 돼 한국으로 돌아올 때 갈등을 많이 했다. 그쪽 프로덕션의 계약 제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고민을 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야해서 망설이다가 '한국에 가서 사업을 해야해'라고 결심했다. 한국에서 프로덕션을 차리고 싶었다"며 "그 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그냥 그때 코미디를 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봉원은 "사업 실패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이때 이봉원은 "지난해 한식 요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고, '또 사업을 하는거냐'는 물음에 "배제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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