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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주원 "군입대 소감, 생각보다 차분하고 편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5-15 15:28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출연 배우들과 오진석 연출자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윤효제 극본, 오진석 연출. 주원, 오연서, 이정신,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29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5.1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주원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원은 "당장 내일 입대한다. 기분이 이상하다. 생갭다 괜찮다. 얼마 전에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굉장히 즐거운데도 내가 안 웃고 있었더라. 지금은 오히려 차분하고 편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는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모든 면에서 신경 많이 썼다. 촬영 하면서 영장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굉장히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 시청자분들도 느끼시겠지만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용팔이'를 연출한 오진석PD와 윤효제 작가의 합작품으로 100% 사전제작돼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된다. 주원 오연서 이정신 김윤혜 등이 출연하며 '귓속말'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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