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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승부' 김나니가 대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라운드는 뮤지 팀 박애리와 이상민 팀의 전지윤이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열창, 전지윤이 승리했다.
이어진 본격 7라운드에서는 이상민 팀의 슬리피와 박수홍 팀의 류태준이 대결을 펼쳤다.
거친 음색의 류태준과 본연의 목소리로 담백한 매력을 발산한 슬리피. 이후 결과는 슬리피의 승리였다.
이어 이상민 팀은 뮤지 팀의 남상일을 상대로 지목, 이때 이상민은 히든카드까지 발동했다.
이후 슬리피를 대신할 히든카드로 김종서가 등장해 모두들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서와 남상일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멜로디를 물들이는 구성진 우리가락과 귀에 착착 감기는 레전드 보이스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에 모두들 흥을 이끌어냈다.
이후 승부 결과 7대 6으로 김종서가 승리를 거뒀다.
또 한번 승리를 거둔 이상민은 박경림 팀의 붐을 상대로 지목했다.
붐은 슬리피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했다.
원곡에 충실한 곡 해석의 슬리피와 볼거리 많은 무대매너의 붐. 그 결과 승리는 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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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영지를 기대해주세요"라던 허영지는 무대 위에서 한 껏 섹시미를 뽐냈고, 결국 붐이 패하고 말았다.
박수홍 팀은 상의 끝에 이상민 팀의 전지윤을 지목했고, 전지윤은 거미의 '어른 아이'를 선곡했다.
이후 무대 시작 직전 박수홍은 히든카드를 발동했고, 히든카드의 정체는 시크릿 송지은이었다.
송지은은 안정적인 바이브레이션으로 선공을 했다. 그러나 전지윤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송지은은 최고음 파트도 애드리브로 깔끔하게 성공했고, 그 결과 송지은이 승리를 거뒀다.
12라운드 승부는 박수홍 팀 허영지와 뮤지 팀 김나니였다. 이어 김나니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선곡했다.
덩실 덩실과 뇌쇄적 눈빛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 두 사람. 이후 김나니가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전 무대는 뮤지 팀 김나니와 이상민 팀 일라이가 조PD '친구여'로 무대를 꾸몄다.
랩으로 한 풀러 온 일라이의 선공. 김나니는 내공이 느껴지는 파워풀한 공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김나니는 폭풍 랩까지 선보이며 모두들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투표 결과 김나니가 승리를 거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