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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틀트립' 로이킴이 의심왕에서 새우킬러로 변신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로이킴의 의심-영접-홀릭으로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로이킴은 요리된 징거미새우를 바라보며 '과연 맛이 있을까'라는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경계심을 폭발하고 있다. 이어 로이킴은 경직된 모습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새우를 입에 넣고 있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언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냐는 듯 눈까지 감고 새우 맛을 음미하고 있어 배꼽을 잡게 만든다.
한편 이날 브루나이의 로컬 식재료인 징거미새우를 처음 본 로이킴은 "다리가 왜 파란색이냐"며 생소한 비주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에디킴의 강력 추천에도 징거미새우를 홀대(?)하던 로이킴은 새우를 집어 물자 180도 변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로이킴은 "브루나이에서 먹은 것 중 원 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더니 급기야 다 먹은 빈 접시를 들고 "우리 언제 다 먹었냐"며 아쉬움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6일(토)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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