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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의 이수지가 남다른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쌍둥이 동생 수아로 첫 등장했다. 그녀는 강신혁(성훈 분)의 손에 이끌려 호텔로 들어섰지만 이를 뿌리치고 운전대를 잡았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언니 수지로 분한 그녀는 새 멤버를 영입한 레드퀸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데뷔조 연습생들을 만났다. 게다가 실수로 영주를 넘어뜨려 물에 젖게 만들면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했다. ?
이에 수지는 "부담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수지는 실제 제 톤과 비슷한데 수아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아이다. 수아의 감정 연기를 할 때 아무래도 내면의 감정을 싣다 보니 수지와 비슷한 톤이나 표정이 나와서 다른 사람처럼 표현하기 힘들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더 잘 소화해 내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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